G'day mate!
지금은 호주에 살고 있지만, 사실은 2011년 2월 쯔음에 라이베리아를 방문했다. 그리고 2011년 12월에 한국에 돌아왔었다. 나는 그 때 10개월 정도 살다 돌아온 것인데, 솔직히 말하면 엄청 값진 경험이라고 말할 수 있다.
그 중 라이베리아의 마켓은 한국의 시장이라고 할정도의 수준이다. 각자 만든 음식이나, 팔아야 하는 물품들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사람들이 오면 파는 형식인 것이다. 사실 여기 몬로비아에도 슈퍼마켓이라고 실내에서 파는 곳이 있는데, 그 곳은 un이 운영하는 곳이였다. 지금 10년이나 된 지금 분명히 그 슈퍼마켓이 하나 정도는 있겠지만 더 생겼는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.

이 사진은 개인이 운영하는 것이다. 대부분 인도에서 들여와서 되파는 것도 있고, 구호 물품 받아서 되파는 것도 몇번 봤다. 그 때 한국에서 온 한국이 만들었던 옷도 본 적이 있다.

이때는, 생선도 dry fish라는 말린 생선만 고집했었는데 왜냐면 냉장고도 없고 전기도 쓸 수 없는 서민들에게는 이것이 전부이기 때문이다. 나 때는 전기는 저녁에 거의 들어오지 않아서 내가 생활했던 집은 발전기를 사용해 그때 내가 가지고 있던 전자사전(지금은 추억이 되어버렸다)이나 mp3같은 물품들을 충전할 수 있었다.
그리고 여기에도 페퍼나 마기라고 하는 재료들이 있다. 페퍼는 당연히 고추를 의미하며 마기는 우리 나라로 치면 다시다같은 것이였다. 그거 하나만 넣어도 맛이 매우 좋기 때문이다. 초콜릿같은 종이에 쌓여져 있다.
아쉬운 것은, 그 때 당시에 찍었던 사진들이 모두 N드라이브라고 예전에 naver에서 있던 클라우드에 있었는데 그것이 다 사라졌기에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. 그래서 구글이미지로 대체를 하지만, 한계가 있어서 좀 슬프다.
그리고 좀 놀랐던 사진은, 원숭이의 팔 사진이였다. 드라이 피쉬 옆에 한켠에 놓아있던 것을 물어보니 원숭이의 팔이라고 했고 그것을 실제로 사는 사람도 있었다. 하지만, 나는 먹을 수 없었다. 분명히 돼지나 소도 같은 느낌일 것인데 왜 그렇게 털까지 있는 원숭이 팔을 보니 차마 사고 먹을 생각은 하지 못했다. (사진은 좀 혐오스러우니 올리는 것을 삼가겠다)
여기는 밀가루가 그나마 싸서, 밀가루로 많은 것을 먹었던 것 같다. 특히, 밀가루로 한국 음식을 먹고 싶으면 물, 밀가루, 그리고 마기만 있으면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. 참고로 요리는 정말로 못해서, 그 때 같이 있던 사람들이 병원밥을 먹는 것 같다고 하기도 했었다.

내가 알기로는 여기는 라이베리아의 수도인 몬로비아보다 훨씬 먼 곳이라,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차를 타고 나갈 수 있었던 굉장히 큰 장터였다. 사람들도 많고 차도 많고 엄청 복잡한데 첫번째 사진이나 두번째 사진의 장보다는 훨씬 커서 다 돌아다닐 수 없었고 두번째 장에서도 팔지 못하는 것을 여기서는 자연스럽게 찾아 볼 수 있었다. 말라버린 생선이 아닌 죽었지만 아주 촉촉한 생선을 볼 수도 있었다. 그리고 아이들의 장난감도 군데군데 찾아 볼 수 있었지만. 너무 사람이 많아서 장을 다 돌아보는 것은 포기햇던 기억이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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